가수 백지영이 4월 중순 방송 예정인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연애조난자 구출 프로젝트, 연애고시'(가제)를 진행한다.

문경태 PD는 "회의 결과 백지영이 만장일치로 선정됐다"며 "화끈하고 솔직한 성격의 백지영이 연애에 서툰 남자 출연자들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백지영/사진출처=뉴시스

노홍철, 전현무와 함께 MC가 된 백지영은 여성의 심리를 대변하고 연애를 힘들어 하는 남성에게 활로를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연애고시'는 외모와 스펙을 모두 갖췄지만 반쪽을 찾지 못해 혼자 지내고 있는 연예인들이 수험생이 돼 연애고시에 지원하는 형식이다.

제작진은 단순 흥미 위주의 남녀 소개팅 프로그램이 아닌 다양한 상황에 처한 남녀의 심리를 알아보는 과정을 통해 이성이 서로 이해하고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