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24일부터 나이스 대국민서비스를 통해 학교폭력 실태 조사에 들어가 결과가 주목된다.

   
▲ 학교폭력 실태 조사

교육부는 시도교육감협의회 등과 협력해 현장 중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역 초교 4학년부터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201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한다.

앞서 교육부는 2013년 9월부터 현재까지 학교 안팎에서 경험한 학교폭력을 경험한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 학교폭력 예방 대책 수립에 활용하고자 이번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나이스 대국민서비스(neis.go.kr)를 통해 진행된다.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위해 다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로도 조사를 진행하며 응답 내용은 비밀이 보장된다.

또한 설문 응답 전후에 학생들을 위한 교육용 콘텐츠가 제공돼 학생들은 설문 참여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이버·언어폭력 등의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인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에 접속해 본인 확인을 거친 뒤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오는 11월 ‘학교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공시된다.

학교폭력 실태조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학교폭력 실태조사,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 유도해야" "학교폭력 실태조사, 직간접 경험한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야" "학교폭력 실태조사, 제대로 된 예방책 마련해 달라"  “학교폭력 실태조사, 얼마나 참여할 지...실효가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