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관훈 기자] 닌텐도가 3일 신형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를 북미와 유럽, 호주, 일본 등을 대상으로 발매한다.

닌텐도 스위치는 '위 유' 이후 4년만에 출시되는 게임기다. TV에 연결해 거치용으로 플레이할 수도 있고 휴대 시에는 컨트롤러 '조이콘'을 결합해 플레이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에는 아직 정식 발매 계획이 없다. 이 때문에 국내 유저들은 해외 경로를 통한 직접 구매나 대행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한국이 '닌텐도 스위치'의 발매 대상 국가에서 제외된 이유는 여러 가지로 예상되지만 현재로써는 한국닌텐도의 경영난이 가장 크게 부각되고 있다. 한국닌텐도는 지난해 2월부터 인원감축을 진행했으며 닌텐도 네트워크 아이디나 어카운트 서비스 등 관련 정책이 전혀 반영되고 있지 않다.

현재 한국닌텐도는 정확한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