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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정재영 기자] 경북 김천서 4일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북위 35.99도, 동경 127.95도 김천시 부항면 인근 지역이다. 

이번 지진은 지난해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의 여진이며, 올해 들어 31번째 여진으로 기록됐다.

김천시 관계자는 “국민안전처에서 지진통보를 받아 지진 발생 사실을 확인했으며 아직까지 시민 피해신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진과 관련해 SNS에서는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 다시 ‘지진운’ 관련 내용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경주 지진이후 ‘양떼 구름’을 본 시민들이 지진의 전조라면서 퍼진 내용인데, 기상청에서는 “흔한 권적운일뿐, 지진활동과 구름의 연관성은 없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전했다.

하지만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나타난 ‘양떼 구름’을 두고 ‘지진운’이 나타났다며 SNS를 통해 사진만 100여건이 넘게 올라오는 등 지진에 대한 불안감을 밝히는 시민들이 다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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