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삼각지역 인근에 역세권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인 청년주택 1호 사업이 시행된다.

서울시는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과 지구계획 승인 및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통합해 지정·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한강로2가 역세권 청년주택 1호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과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간 사업시행자가 지난해 9월1일 서울시에 촉진지구 지정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했고, 서울시는 원스톱 건축행정 시스템을 가동해 지난 2월28일 사업계획 등을 통합 승인함으로써 통상 1년6개월 정도 소요되는 기간을 6개월 만에 조기 완료했다.

역세권 청년주택 1호 사업은 8671㎡의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35·37층 2개동을 지어 1086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1086가구는 뉴스테이 763가구,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 323가구이다. 

건물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 청년활동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지역상생교류사업단, 협치학교 등 약 6110㎡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서 주거뿐만 아니라 일자리, 놀자리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이달 중 착공해 오는 2020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 역세권 청년주택 1호(한강로2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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