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상가 등 기존 형광등 대체 165lm/W 고효율 제품…설치 및 유지보수 용이
[미디어펜=조한진 기자]동부라이텍은 일본시장을 겨냥해 실내용 베이스라이트 LED조명 3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베이스라이트는 165lm/W 광효율의 81W, 61W, 39W 급 3종이다. 사무실 및 점포 등 실내에 손쉽게 설치가 가능할 수 있도록 등기구와 램프사이의 중앙부와 끝부분에 스프링과 슬라이딩 클립을 이용한 원터치 체결 방식을 적용, 유지보수가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 동부라이텍 베이스라이트 LED조명 /사진=동부라이텍

또한 타사 제품에 비해 혹독한 사용환경인 -20~35℃을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을 향상시켰으며, 광품질이 우수한 고효율 니치아 LED칩을 적용하고, 4kV의 서지 보호회로를 장착해 전기적 안정성을 높이는 등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일본 LED조명 시장은 사무실 및 상가를 중심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형광등에서 베이스라이트 조명으로의 교체가 빠르게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동부라이텍은 길이 2400㎜의 베이스라이트 라인업을 추가로 출시해 기존 600㎜, 1200㎜ 제품을 포함, 베이스라이트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품질에 엄격한 일본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만큼 더 나은 제품의 성능과 품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중국 생산기지를 효율화해 원가경쟁력을 높이고, R&D 능력을 더욱 고도화해 선도적인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베이스라이트 신제품은 7~10일 도쿄에서 진행되는 라이팅 페어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동부라이텍은 재무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단기차입금 366억원 중 260억원을 2년 만기 장기차입금으로 전환해 유동비율을 2015년 말 87%에서 지난해 말 107%, 올해 2월 말 174%까지 지속적으로 대폭 개선했다.

또한 지난해 연간 46억의 차입금을 상환하며 부채비율을 2015년 말 127%에서 2016년 말 109%로 개선시키는 등 재무건전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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