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과 경기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새벽에 한 두 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5일 "내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새벽에 한 두 차례 비(강수확률 60~90%)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충청이남지방은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낮에 서쪽지역부터 점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10도, 강릉 18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세종 11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4도 울릉 11도 등으로 예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8도, 수원 21도, 춘천 22도, 강릉 16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세종 18도, 전주 17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7도 울릉 15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관측된다.
 
25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남부지방(경북북부 제외) 10~50㎜ (많은 곳 제주도산간 60㎜ 이상), 충청남북도, 경북북부, 울릉도, 독도 5~20㎜, 서울, 경기남부, 강원남부(강원영동남부는 내일) 5㎜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해상에서 안개가 매우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