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박희명)이 동물용 의약품 전문 기업 ㈜고려비엔피(대표 김태환)와 수의학 연구 및 교육협력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수의학 관련 R&D 분야 공동연구, 학술교류 및 학생 현장실습 지원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박희명 학장은 “고려비엔피와 MOU를 통해 네덜란드 리빙랩(Living Lab) 산학협력프로그램 같이 현장 체험 강화로 수의대생에게 동기부여와 학업성취도 향상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수의학 분야 산업체 전문가들을 겸임교수로 초빙하고 건국대 수의대가 2주 간격으로 실시하고 있는 Department Seminar를 통해 정기적 교류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태환 고려비엔피 대표이사는 “이번 MOU를 통해 수의과대학생들이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동물용 의약품산업을 더 이해하고 R&D 등 각 분야에 직접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