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가 25일 15집 '세렌디피티(SERENDIPITY)' 발매를 기념해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펼친다.

"노래한 지 30년 됐다고 주변에서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줬네요. 요즘에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누려본다는 느낌으로 지내고 있어요. 오늘도 마찬가지예요. 이렇게 많은 사람이 나를 위해 준비해 준 거니까 그 어느 때보다 기쁘고 즐겁게 최선을 다해 무대에 서야지 하는 생각입니다"

   
▲ 사진출처=KBS 2TV 연예가 중계 캡처

2009년 14집 '사랑아…' 이후 5년 만의 신보다. 수록곡 대부분을 이선희가 작곡·작사했다. 작곡가 이단옆차기, 박근태, 미스케이, 에피톤 프로젝트 등이 힘을 보탰다. 기존의 앨범과 달리 편곡 등 모든 부분에 참여하며 의견을 쏟았다.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쇼케이스에는 윤도현·거미·임정희·타카피·이승기 등이 출연, '아름다운 강산' '한바탕 웃음으로' 'J에게' 등 이선희의 히트곡을 부른다. 이선희는 후배들의 무대 이후에 등장, 15집 앨범 수록곡 중 3곡을 선보인다.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생중계한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