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협력사 신입사원 60여명 대상…2013년부터 인력 양성 위해 신입사원 교육 지원
[미디어펜=조한진 기자]삼성전자는 6~10일 수원 상생협력 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1, 2차 협력사 신입사원 6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제1차 협력사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삼성전자 신입사원 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신입사원의 자세 △올바른 직업관 △비즈니스 매너 △정도경영 △환경안전 등의 프로그램으로 4박 5일동안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강사와 교육시설은 물론, 합숙교육을 위한 숙소와 식사 등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 삼성전자 협력사 신입사원들이 6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상생협력 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팀원들과 모여 팀명을 상의하고 팀 상징을 정하면서 소통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올해 교육부터는 온라인 커뮤니티도 개설해 신입사원들에게 입과 전부터 회사생활에 대한 비전을 수립하게 했고, 신입사원들 간 소통을 활성화해 유대감을 쌓을 수 있게 했다.

또한,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비전을 접시에 그리는 '비전 플레이트'를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가시화해 회사생활 동안 신입사원 때의 비전과 목표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협력사인 SFA 인사담당자는 "신입사원은 통상 직무교육을 우선 받게 되는데, 삼성전자 교육을 통해 셀프 리더십이나 비즈니스 매너 등 사회 초년생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을 배우고 동종업계 직원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돼, 현장 근무나 업무 추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자 2013년부터 협력사 신입사원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며 "입문교육 외에도 신입사원들이 회사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 전문성 확보를 위한 직무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상생협력 아카데미는 이번 교육 외에도 협력사 임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리더십과 전문 직무교육, 환경안전 교육 등 신입사원부터 최고경영자까지 온·오프라인 계층별 특화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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