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서울시는 오는 4월 4일부터 아파트관리 주민학교를 개설·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아파트관리 주민학교는 일반시민, 동대표, 관리소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아파트 관리 교육이다.

아파트 관리투명화, 관리비 절감 등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관리소장 183명, 동대표 361명, 입주민 452명 등 총 996명이 수료했다. 

올해는 교육방법의 다양화, 수요자 중심 교육 등을 목표로 아파트관리 주민학교 4회, 아파트 단지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주민학교 10회로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총 4개 기수로 나누어 각 기수 당 12시간씩 진행된다. 수료자는 주택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입주자대표회의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공동주택관리법 분야에 경력과 현장경험이 있는 변호사나 공인회계사, 실제 현장에서 관리비 절감 성과를 보인 주택관리사, 층간소음 전문가 등이 강의에 참여한다.

수강생 모집은 자치구 주택부서에서 추천을 받고 수강인원 미달시에는 통합정보마당 홈페이지(http://openapt.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