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쌍용자동차는 2017 제네바모터쇼에 참가해 '코란도 C'와 차세대 전략모델인 콘셉트카 'XAVL'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월 국내 출시한 코란도 C는 전면 디자인을 중심으로 신차 수준으로 변경했고, 동급 최초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 적용을 비롯해 안전성이 강화됐다. 코란도 C는 올해 2분기부터 국내에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 쌍용자동차가 코란도 C와 차세대 전략모델인 콘셉트카 XAVL을 선보이며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차는 이와 함께 차세대 전략모델인 7인승 SUV 콘셉트카 XAVL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콘셉트카는 전진하는 코뿔소의 힘찬 기상과 역동성과 힘차게 비상하는 새의 날개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쌍용차는 향후 친환경 파워트레인은 물론 커넥티드카 기술과 자율주행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갈 계획이다. 모터쇼 기간 중 해외 디스트리뷰터(Distributor)와 정보 교류 및 향후 판매 확대를 위한 시장 전략을 공유하는 기회도 가진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쌍용차는 지난 해 32% 성장한 유럽을 비롯해 다양한 시장에서의 선전을 통해 14년만의 최대 판매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며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SUV 라인업 구축을 통해 새로운 미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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