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15일 원서 접수, 다음 달 16일 직무적성검사 수순
[미디어펜=홍샛별 기자]그룹의 컨트롤타워 미래전략실을 해체한 삼성이 다음 주 그룹 차원의 마지막 신입 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7일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13일 채용 공고를 내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원서 접수는 15일 시작되며 다음 달 16일에는 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른다. 

채용 인원에 대한 공식적 발표는 하지 않는 삼성이지만, 채용 인원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4000명 정도로 예상된다. 

다만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채용 인원을 지난해보다 1000명 가까이 늘릴 것으로 전해졌다. 평택 반도체 공장과 소프트웨어 인력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그룹 공채가 진행되면 사실상 채용 규모가 가장 큰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삼성은 이번 상반기 채용을 마지막으로 그룹 공채를 폐지하고, 계열사별 채용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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