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알베르빌 인근 스키 리조트에서 7일 아침(현지시간) 눈사태가 일어나 최소 10여명 이상의 스키어들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앵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눈사태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프랑스 서부 론알프 지방의 사부아 주(州) 티뉴(Tignes) 스키리조트의 발 클라레 지점 클라린 코스에서 발생했다.

이 사태로 10명 이상의 스키어들이 눈 속에 갇힌 것으로 보인다고 프랑스앵포 방송은 전했다.

현지 경찰과 구조대 40여 명이 긴급 투입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기상조건이 좋지 않아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정확한 사상자 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