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전 3⅔이닝 3실점
우규민(32·삼성)이 네덜란드의 강타선을 넘기지 못하고 마운드를 넘겼다.

우규민은 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서울라운드 2차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홈런 포함 6안타를 내주고 3실점했다.

   
▲ 우규민 /사진=연합뉴스


우규민은 1회 첫 타자 안드렐톤 시몬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다. 2번 타자 유릭슨 프로파르에게는 시속 131㎞ 체인지업을 던졌으나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그는 다음 타자 산더르 보하르츠(보스턴 레드삭스)에게는 1루수를 뚫고 지나가는 우익수 쪽 3루타를 맞았다.

우규민은 이후 나머지 세 타자를 각각 삼진과 유격수 뜬공, 3루수 땅볼로 잡아 추가실점은 하지 않았다. 

2회에는 미국 독립리그와 네덜란드리그에서 뛰는 커트 스미스와 다셴코 리카르도를 연속 삼진 처리했지만 란돌프 오뒤버르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다시 위기를 맞았다. 

3회 세 타자를 모두 내야 땅볼로 요리한 우규민은 4회 그레고리우스를 좌익수 플라이로, 커트 스미스(미국 독립리그)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우규민은 초반 투구 수 관리에 실패하면서 4회 2사 1루에서 마운드를 원종현(NC)에게 넘겼다. 투구 수는 예순세 개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