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미디어펜=정재영 기자]꽃이 피는 것을 샘하기라도 하듯 한 겨울의 한파가 봄까지 이어지고 있다. 절기상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봄이 오지 않은 듯한 날씨에 네티즌들의 불만도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전국에 꽃샘추위가 계속되고 곳곳에 비나 눈까지 내린다.

9일 오전까지는 평년 기온보다 낮은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오늘 아침 온도는 전국적으로 영하 1~7도 사이를 유지하고 있어 출근 길 옷차림에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4~9도로 전 날과 비슷하다.

또 이날 오후부터는 서울, 경기 남부, 충청도, 전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등에서 5mm내외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한편 추운 날씨에 네티즌들은 "코트보다는 패딩을 추천하는 날씨(ba***)" "두툼한 겨울외투 입고 나오세요(mbc)" "꽃샘추위가 아니라 한 겨울인 듯(he***)" "3월이면 꽃이 피는 줄 알았더니 웬 감기가(ye***)" "춘래불사춘이네요(ki***)" "꽃샘추위가 있다는 것은 봄이 이미 가까이 왔다는 것(ss***)"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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