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7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 행태를 만장일치로 규탄했다.

안보리 이사국들은 북한 김정은 정권을 겨냥 "갈수록 안정을 위협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 자료사진=연합뉴스


안보리는 내일 오전 10시(한국시간 9일 0시)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언론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날 성명은 미국이 초안을 냈고 중국을 포함한 이사국들이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6일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4발의 탄도 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미사일 4발은 1000㎞ 이상 비행했고, 이 중 3발의 낙하 지점은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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