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올해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는 2만2000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하고, 6만1000가구 규모의 부지 확보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가 8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해 발표한 '2017년 주거종합계획'에 따르면 올해 뉴스테이 영업인가 4만2000가구, 입주자모집은 2만2000여가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 사업지 확보는 6만1000가구로 올해 말까지 총 15만가구의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주택 수요를 반영해 뉴스테이 주택형도 도심형, 토지지원형, 한옥형, 협동조합형 등으로 다양해진다.

   


또 신혼부부와 근로자 등 입주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시범단지 공급도 이뤄진다. 

올해 입주자 모집을 하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774가구) 뉴스테는 신혼부부 특화형으로, 대구국가산업단지(1038가구) 뉴스테이는 근로자 특화형으로 입주자 모집이 이뤄진다.

헬스케어 등 고령자 맞춤형 주거단지로 꾸며지는 '시니어 뉴스테이 단지'도 올해 조성된다.  

뉴스테이 리츠 주식 대국민 공모방안도 마련된다. 허브리츠는 뉴스테이 정책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고 기금부담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뉴스테이 사업을 위해 만든 여러 자(子)리츠에 투자하는 모(母)리츠다. 

이번에 마련되는 허브리츠 방식은 투자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자자에게 풋옵션 부여 등을 통해 사실상 원금을 보장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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