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서울 미아 9-1 주택재건축 구역에 들어서는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저조한 특별공급 소진률로 1순위 청약에 적신호가 켜졌다. 

   
▲ 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7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이 단지는 148가구 모집에 단 14명의 당첨자만 나와 평균 9%의 소진률을 보였다.

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7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이 단지는 148가구 모집에 단 14명의 당첨자만 나와 평균 9%의 소진률을 보였다. 

가장 많은 가구를 공급한 84A(112가구) 타입에서 11명의 당첨자에 그쳐 평균 10%의 소진률에 머물렀다. 이밖에 84B타입과 C타입도 각각 14%, 7%이 소진률에 그쳤다. 

올해 강북권 재개발·재건축의 흥행 여부를 알 수 있는 단지인만큼 1순위 청약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7층 17개동, 전용면적 46~115㎡ 총 10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68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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