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지난달 13일 북한 김정은 정권 공작원 등에 의해 살해된 '김일성 맏아들'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23)이 "아버지가 며칠 전 살해당했다"고 언급한 유튜브 영상이 전날(7일) 공개됐다.

8일 확인된 '북조선 사람들에게'라는 제목의 영상 속의 김한솔은 "저는 북한 출신 김한솔이다. 김일성 일가"라고 소개한 뒤 "아버지가 며칠전 살해당했다. 저는 지금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와준 단체에 감사(grateful)하다"며 누군가에게 감사 표시를 했다. 김한솔은 김정남의 장남으로 여동생인 김솔희(18)가 있다. 어머니는 이혜경(42)이다.

국가정보원 측은 유튜브에 공개된 김한솔 영상에 대해 "본인이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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