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의 자필 편지가 화제다.

가수 브로는 지난 24일 온라인 상에 자신을 응원한 일부 네티즌들에게 감사하다는 내용을 담은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 가수 브로의 자필편지(좌), '그런 여자'를 발표한 여성그룹 벨로체(우)

브로는 편지에서 “저에게 보내주신 가당치 않은 성원에 가슴 깊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응원을 발판 삼아 더 좋은 음악, 더 재미있는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또 브로는 “활동하는 동안 결코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을 다시 한 번 약속 드리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는 노래로 꼭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브로는 경제적 부분을 남성에게 의존하려는 일부 여성들을 비하하는 ‘김치녀’에게 일침을 가한 곡 ‘그런 남자’를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다.

브로의 자필편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브로 자필편지, 벨로체랑 한 판은 어떻게 됐나?” “브로, 자필편지로 인사했네” “브로는 벨로체 그런 여자 어떻게 생각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성 그룹 벨로체는 브로의 ‘그런 남자’에 맞서는 곡 ‘그런 여자’를 발표해 관심을 얻고 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