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가 2100선을 넘보다 결국 소폭 상승으로 마감됐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p(0.06%) 상승한 2095.41로 장을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78p(0.09%) 내린 2092.27로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했다. 결국 장중 2100선을 다시 탈환하기도 했지만 이내 다시 하락 반전해 2100선을 목전에 두고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 상승은 최근 사흘 연속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들이 이끌었다. 이날 외인은 주한 미군의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에도 불구하고 홀로 1520억원을 사들이며 매수세를 유지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5억원, 194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장중 203만 1000원까지 올라가 최고가를 다시 썼다가 이내 차익실현 매물에 가로막혀 전날과 같은 주가로 장을 마쳤다.

POSCO(0.69%) 또한 철강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장중 한때 52주 신고가인 29만 4500원까지 올라갔다.

'사드 리스크'를 털어낸 아모레퍼시픽(3.02%)은 사흘째 반등하며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

SK텔레콤(4.33%)은 52주 신고가인 24만 3500원까지 상승했으며 LG유플러스(1.84%) 역시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신고가(1만4200원)를 다시 썼다. LG전자(2.53%)도 최근 공개한 스마트폰 신작 G6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고가(6만5400원)를 작성했다.

이들 종목으로 인해 이날 코스피는 통신업(3.49%)이 크게 상승한 모습을 보였고 철강·금속(0.59%), 비금속광물(0.65%), 은행(0.50%)도 상승했다. 반면 증권(-0.78%), 전기가스업(-0.77%), 음식료품(-0.54%), 종이·목재(-0.57%) 등은 부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0p(0.05%) 하락한 605.75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하락한 1145.5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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