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미(48)가 27일 발매 예정인 새 미니앨범 '스페로 스페레(Spero Spere)' 음원 공개에 앞서 오프라인 음반을 26일 먼저 선보였다.

소속사 네오비즈는 "이는 음원을 발표한 뒤 음반을 내놓는 여타 가수들과는 정반대의 행보다. 음악적 완성도로 승부한다는 자신감이 내포된 결정"이라고 전했다.

   
▲ 새 음반 '스페로 스페레' 공개 한 이은미/뉴시스

'스페로 스페레'는 '살아있는 한 희망은 있다'는 뜻의 라틴어로 2012년 미니앨범 '세상에서 가장 짧은 드라마' 이후 2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다. '마비' '가슴이 뛴다' '해피 블루스' '사랑이 무섭다' '괜찮아요' 등 모두 5곡이 담겼다.

1992년 1집 '외면'으로 데뷔한 이은미는 '기억 속으로' '애인 있어요' 등의 히트곡을 냈다. 무대에 맨발로 올라 '맨발의 디바'로 통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