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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사태...오바마 “러시아는 지역 강국, 미국의 최대 위협 아니다”
승인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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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4-03-26 15: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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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둘러싼 교착상태에서 기존의 입장을 굽히지 않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5(현지시간) 러시아는 지역 강국에 불과하다며 러시아가 과거 냉전 시대처럼 미국의 최대 위협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일축했다.

핵안전정상회의에 참석차 네덜란드 헤이그를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한 공동기자회견에서 미국은 많은 도전을 받고 있지만, 러시아는 그리 강하지도 않고, 약하지도 않은 인접국을 바로 위협하는 지역 강국이라고 밝혔다.
 
   
▲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5일 오후(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미국 대사관저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뉴시스
 
이에 ABC뉴스 기자가 지난 공화당 대통령선거 후보였던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주장한 러시아 가 미국 최고의 지정학적 적국이라는 데 동의하는지 묻자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는 미국 국가안보에 최대 위협이 되지 않는다핵무기가 뉴욕 맨해튼에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하게 되는 상황을 더 많이 우려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오바마는 이어 이는 러시아의 행동이 문제라고 지적한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는 소련 붕괴 후 러시아로부터 엄청난 영향을 받은 국가다. 그리고 알다시피 미국도 인접국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일반적으로 인접국들과 강한 협력관계를 맺기 위해 인접국들을 침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바마는 러시아가 국제법을 위반한 사실은 러시아의 영향력이 강해졌다기보다 약해졌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군 약 3만 명의 우크라이나 국경 배치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군사 개입을 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미국은 위협으로 보이는 그 어떤 것도 반대하지만, 러시아는 자국영토에 군을 배치할 합법적 권리가 있다. 크림 합병으로 상황이 끝난 것이 아니라 러시아가 타산적 행동들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과 동맹국들이 크림공화국 합병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크림 합병은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으나 이미 발생한 크림공화국 합병 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방법이 없음을 인정했다.
 
그는 현재 러시아군이 크림공화국을 장악했고 크림공화국 내 이 과정을 지지하는 주민이 많다는 것은 사실이라며 주민이 러시아군을 강제로 몰아낼 것으로 전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바마는 "우리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치들은 그 과정에 대한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한 법적 논쟁, 외교 논쟁, 정치적 압력, 경제 제재"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무력 사용이 러시아 경제 주요 부문에 대한 제재를 포함해 국제사회의 결과를 더 일으킬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나쁜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는 내 의견뿐만 아니라 유럽위원회의 의견이기도 하다""부분별 경제제재가 적절할 것이며 유럽, 미국, 러시아 간 에너지, 금융, 무기 판매, 교역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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