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평택 용죽도시개발구역 A2-1블록에 분양중인 대우건설의 '평택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가 특별공급에서 최악의 소진률을 기록하면서 1순위 청약에 적신호가 켜졌다.

   
▲ 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8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이 단지는 170가구 모집에 4명의 당첨자에 그쳐 평균 2%의 소진률에 머물렀다.

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8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이 단지는 170가구 모집에 4명의 당첨자에 그쳐 평균 2%의 소진률에 머물렀다. 

당첨자는 전용면적 65㎡와 84㎡B 타입에서 각각 1명, 4명이 나왔다. 

이번 특별공급 결과로 '평택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는 이날 진행되는 1순위 청약에서 고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평택 비전동 인근 P부동산 관계자는 "'고덕 동양 파라곤'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미뤄볼때 청약자의 상당수가 고덕신도시로 눈을 돌리면서 외면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하 1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65~173㎡ 총 621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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