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서울시가 도시형생활주택 300가구를 매입한다. 매입한 임대주택은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30일까지 도시형생활주택 매입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매입하는 300가구는 14~50㎡ 도시형생활주택으로 동별 일괄매입을 원칙으로 하되 세대별·층별 매입도 가능하다.

매입 신청을 하려면 SH공사 소정양식의 매입신청서, 토지대상 및 토지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준공건물은 건축물 현황도, 배치도, 평면도 포함) 및 건물등기부등본 등 신청서류를 갖춰 직접 방문해야 한다.

신축 예정될 도시형주택은 SH공사 소정양식의 건축계획서가 추가로 필요하다. 우편이나 인터넷 접수는 받지 않는다. 

매입 여부는 매입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다. 기반시설 및 교통·생활편의성 등 입지여건, 주택품질, 임대 가능성, 서울시 적정 주거 기준 면적(17·31㎡)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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