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장애 보상과 관련해 개그맨 김경진이 이를 비꼬는 패러디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지난 25일 김경진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잘 쌩깐다 잘 쌩깐다 통신장애 텔레콤”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22초로 짧은 분량이다. 개그맨 김경진이 개그맨 김대범과 함께 SK텔레콤(SKT)의 CF 한 장면을 패러디하고 있다.

김경진과 김대범은 “잘 쌩깐다 잘 쌩깐다 잘 쌩깐다. 보상 이건 아니에요 500만원 줘. 1,000원 줘서 고맙다고 하는 사람 없다고요. 통신장애 텔레콤”이라며 SKT CF에 나오는 노래를 개사해 부르고 있다.

앞서 SKT는 이날 오후 6시부터 통신장애 보상 금액 조회 서비스를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보상금액 산정 기준과 같은 요금제를 쓰더라도 고객별로 보상금액이 달라 그 기준이 모호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SKT 통신장애 보상 논란에 네티즌들은 “SKT 통신장애 보상, 솔직히 이건 좀 너무하다” “SKT 통신장애 보상, 진짜 기분나쁘더라” “SKT 통신장애 보상, 나는 겨우 1,000원이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