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33)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26일 "박효신이 전 소속사와의 분쟁에서 얻은 30여억 원의 채무를 갚았다"고 밝혔다.

   
▲ 가수 박효신

박효신은 지난 5일 부산지방법원에 대법원이 판결한 배상금 15억원과 법정이자 등 총 33억여원의 채무액을 공탁했다.

박효신의 음악을 신뢰한 소속사가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효신은 전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2012년 6월 대법원으로부터 15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같은 해 11월 채무 변제를 목적으로 법원에 일반회생 절차를 신청했지만, 지난 2월 채권자의 반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박효신은 채무가 청산된만큼 음악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박효신은 오는 28일 입대 이후 첫 신곡인  '야생화'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