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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정재영 기자] “탄핵이 인용된다면 제가 먼저 목숨 내놓겠다”는 발언을 한 아나운서 출신 정미홍의 이력이 눈길을 끈다.

정미홍은 KBS 아나운서 출신이다. 1982년부터 1993년까지 KBS 간판 아나운서로 근무하며 서울시 최초 홍보 담당관을 역임했다. 

특히 1988년에는 서울 올림픽 메인 MC를 맡아 진행했으며, 스타가 찾는 스타 아나운서로 이름을 알렸다. 

또한 정미홍은 과거 희귀 난치병 루푸스를 극복한 사실로도 유명하다. 루푸스는 피부, 관절, 혈액과 신장 등 각 기관과 조직에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면역 질환이다.

정미홍은 15년간 루푸스 투병 생활을 하며 장기간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했고 사망위기도 두 번이나 겪었다고 과거 여러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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