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무인도 사건의 진실은 드러날 것인가 끝내 감춰질 것인가

   
▲ 백진희와 정경호가 '미씽나인' 최종회에서 장도팔과 최태준의 방해를 극복하고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사진=imbc.com


9일 방송되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 최종회에서 무인도 사건 해결을 위한 마지막 결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준오(정경호 분)는 살인 공모 혐의로 연행된 라봉희(백진희 분)를 구하기 위해 검찰을 찾아갔다. 전면전을 선포한 서준오가 윤소희(류원 분) 살인사건 및 무인도 사건의 누명을 벗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서준오의 무죄를 입증하려던 생존자들의 두 번째 진술이 되려 독이 됐기에 서준오와 라봉희가 진실규명에 성공할지가 주목되고 있다.

최태호(최태준 분)와 장도팔(김법래 분)의 관계도 관전포인트다. 최태호는 장도팔의 황재국(김상호 분) 살인교사를 해결해주는 대신 혐의에서 빠져나갔다.

서준오가 윤검사(양동근 분)의 계획하에 두 사람을 이간질한 상황에서 최태호가 끝까지 약속을 지킬지, 이들의 남은 악행이 밝혀질지 의문을 자아낸다.

황재국의 역할도 시선을 끈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감시당하는 가운데, 서준오를 그를 내세워 장도팔의 불안한 심리를 자극한다.

전용기 추락에서 무인도 표류까지 '미씽나인'속 4개월간의 긴 여정의 결말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씽나인'의 관계자는 "최종회 역시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가 이어지며 생각지 못한 결말을 맞을 것"이라며 "진실을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들의 대결이 마지막까지 흥미롭게 그려질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진희와 정경호, 김법래와 최태준 최후의 결전과 승자는 오늘 밤 10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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