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 금설화(류요영 분)의 친어머니가 모난설(지수원 분)로 밝혀진 가운데 앞으로의 전개가 주목된다.

9일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에서 모난설은 그 동안 가슴에 품고 살았던 딸을 눈 앞에 두고도 알지 못한 것도 모자라 모질게 대한 것이 떠올라 후회어린 눈물을 흘린다.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 모난설은 금정도(안내상 분)에게 금설화에 대해 묻는다.

하지만 금정도는 모난설에게 두 사람의 관계를 절대 알리지 말라고 경고하고 각자의 가정을 지키자고 한다.

이때 그 대화를 듣게 된 한석훈(김지한 분)은 놀람을 금치 못한다.

한석훈은 금정도를 찾아가 "아버지. 설화한테는 사실대로 말하는게 낫지 않을까요?"라고 말한다. 

또한 금설화에게 "설화야. 이따가 퇴근하고 나랑 얘기 좀 하지 않을래? 할 말이 있어"라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져 곧 진실이 드러날 것을 예고했다.

금설화의 친어머니가 드러난 상황에서 친아버지는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모난설은 금설화를 자신의 사무실로 부른다. 이에 모난설이 금설화에게 자신이 친어머니임을 밝힐지 안방극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는 매주 월-금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