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역사교과서를 교과 참고용이나 도서관 비치용으로 쓰겠다고 한 경남지역 학교 5곳 중 3곳이 신청을 취소했다.

9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국정교과서 신청을 취소한 학교는 중학교 2곳과 고등학교 1곳으로, 이들 학교는 여론에 부담을 느껴 국정교과서 신청을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역사 수업에서 국정교과서를 사용하는 것에 반대한 도교육청은 도서관 비치용이나 교사들이 국정교과서 내용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려는 의도에서 신청한 부분은 제재할 사안이 아니라고 전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