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과 LG전자는 지난 8일 충북도청에서 LG소셜펀드 기금 전달식을 열고 도내 4개 사회적기업에 총 2억6000만원을 지원금을 전달했다.

두 회사에 따르면 친환경 홈패션 상품을 개발하는 '수지'와 중고 생활용품을 수집·판매하는 '청주아나바다협동조합'에는 기금이 무상 지원됐다. 

또 가전제품 재활용 업체인 '위니온'과 건축 유해물질을 처리하는 '다솔'에는 대출 방식으로 지원됐다.

LG소셜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크고 공익성·혁신성이 우수한 사회적 경제 조직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1년부터 운영 중이다. LG화학과 LG전자 두 회사는 올해까지 120억원의 LG소셜펀드를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LG화학 유재준 상무, LG전자 윤대식 상무, 충북도 이차영 경제통상국장,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종각 본부장,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 등이 함께 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