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소비 트렌드에 맞춰 도시락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 제공
[미디어펜=조한진 기자]KT는 1인 가구 증가에 맞춰 혼자서도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멤버십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12일 밝혔다.

통계청의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의 수는 약 520만으로 전체 가구의 27%에 이르고 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혼밥(혼자 먹는 밥), 혼영(혼자 보는 영화)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 KT 모델이 혼자 쓰는 멤버십 '혼멤'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그동안 KT는 싱글족이 즐겨 찾는 편의점, 카페, 영화관 등에서 멤버십 혜택을 꾸준히 제공한 데 이어 이번에 싱글족에 특화된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했다. ‘VIP초이스’의 경우 국내 통신사 최초로 GS25 편의점 도시락 이용권을 제공한다.

KT는 한 달에 한 번 VIP 멤버십 가입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VIP초이스’ 혜택을 강화한다. VIP초이스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다음달 6일부터 편의점 GS25 도시락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혜택은 GS25 ‘나만의 냉장고’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발급된 KT VIP 도시락 무료 이용권을 통해 예약구매 하면 된다. 매진이 잦은 인기 메뉴 도시락을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고 생수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15일부터 Hmall 1만원 할인 쿠폰을, 2일부터 대림미술관 및 D뮤지엄 본인 및 동반 1인 무료입장권을 제공한다. 기존 ‘VIP초이스’ 혜택인 무료 영화예매(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및 베스킨라빈스 더블주니어 무료 혜택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KT는 1인 가구 생활 특성에 맞춰 새로운 제휴를 통해 혼멤족의 이용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모든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카쉐어링 브랜드 ‘그린카’(최대 20% 할인) △전국 700여개 매장에서 커피와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베네’ △나홀로족의 색다른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프리미엄 만화&북카페 ‘콩툰’ △20대와 30대의 독특한 놀이문화로 떠오르는 방탈출 카페 ‘비트포비아’와 제휴를 맺고 각각 10%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한편, KT 멤버십은 CGV와 함께 오는 31일 전국 4개 도시 총 2000명의 ‘혼영족’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관람 초대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KT 멤버십의 ‘무료’ 혜택인 ‘득템프리’에서는 3월 아이템으로 ‘1인 COOK 밥솥’을 선정했다. 추첨을 통해 COOK 밥솥을 받을 수 있다.

임채환 KT 유무선사업본부 무선서비스 담당 상무는 “KT 멤버십은 빠르게 증가하는 싱글족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혜택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객 만족을 높이는 1등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T 멤버십’에 대한 상세 내용은 올레닷컴 혹은 ‘KT 멤버십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KT의 6대 상품(모바일, 인터넷, IPTV, 와이브로, 인터넷 전화, 집전화)를 이용 중이라면 KT 멤버십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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