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성향 분류 28개에서 200여개 이상으로 확대 및 큐레이션 강화
[미디어펜=조한진 기자]KT는 국내 최초 빅데이터 기반 쇼핑 큐레이션 중개서비스 ‘쇼닥’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 추천기능 및 사용자 편의를 높이도록 업그레이드 했다고 13일 밝혔다.

쇼닥은 쇼핑과 닥터의 합성어로, 쇼핑몰과 구매자의 상품 정보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해 소비자의 성별/연령/지역 등 정보에 따라 맞춤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오픈마켓/소셜커머스/전문몰 등 30여개 쇼핑몰 사업자와 제휴해 약 2억건 이상의 방대한 상품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 모델들이 출시 1주년을 맞은 빅데이터 기반 쇼핑 큐레이션 서비스 '쇼닥'을 시연하고 있다./사진=KT 제공

이번 2.0 리뉴얼을 통해 쇼닥은 △기존의 고객 성향 세그먼트 분류를 기존 28개에서 200여개 이상으로 확대, △검색키워드 추천 세분화에 따른 큐레이션 서비스 고도화, △앱 디자인 리뉴얼, 사용자 중심 추천상품 UI/UX 강화, △제휴 쇼핑몰 자동로그인, △상세검색 기능 강화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쇼닥은 KT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추천상품 알고리즘을 차별성으로 내세워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1년만에 누적 다운로드 285만, 거래건 33만을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존 쇼핑몰의 재방문율 15~20% 대비 쇼닥의 재방문율은 30%를 넘고 있으며, 쇼닥 추천상품 클릭 비율이 일반 상품대비 약 12% 높게 나타나는 등 빅데이터 기반 큐레이션이 쇼핑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KT는 밝혔다.

쇼닥은 제 16회 모바일기술대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2016년 소비자 평가 넘버.1 브랜드 대상 ‘모바일쇼핑 부문 대상’ 한국능률협회인증원 이노스타 혁신상품 위너로 선정되는 등 정부와 소비자기관에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KT는 14일부터 4월 말까지 쇼닥 출시 1주년 기념 2.0 리뉴얼과 함께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리뉴얼&1주년 이벤트/단독 타임특가 상품할인 이벤트/출석체크 이벤트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쇼닥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 상무는 “향후 지속적으로 빅데이터 큐레이션 알고리즘을 정교화, 고도화해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손쉬운 맞춤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T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큐레이션 고도화 외에도, 고객들의 취미/관심 상품 등이 접목된 라이프스타일까지 반영하는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하는 2차 큐레이션 기능을 올해 말 추가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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