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1만가구에 가까운 부산 감만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은 부산 감만1구역(감만동 312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감만1구역은 부산시 최대 규모 단일 단지로 사업이 완료되면 남구 감만1동 312번 30만 6884㎡ 규모의 부지에 최고 45층 59개동(연면적 132만7817㎡) 9777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지로 선정됐으머, 조합원 지분을 제외한 약 6700가구가 뉴스테이로 공급된다.

공사비는 1조4821억원이며, 각 사의 지분은 대우건설 70%, 동부건설 30%이다.

조합은 올해 하반기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후 내년 이주를 시작해 2019년 상반기 착공,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