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국가 사이버위기 경보가 주의로 격상된 만큼 금융전산 보안에도 한층 더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경기도 용인 금융보안원을 방문해“국가 사이버위기 경보가 주의로 격상된 만큼 금융전산 보안에도 한층 더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사진=금융위원회

정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용인 금융보안원을 방문해 “복잡한 정세를 틈타 북한과 중국 등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어 금융권도 빈틈없는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북한의 무력도발, 사드배치 문제, 헌재의 탄핵경정 등에 따라 사이버보안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 국가 사이버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 바 있다.

정 부위원장은 “금융보안사고는 국가 경제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고 큰 불안감과 혼란을 가져오는 만큼 유관기간이 긴밀히 렵력해 금융보안은 지켜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