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기성용 골, 태극전사 짜릿한 골 맛

손흥민 기성용이 짜릿한 골 맛을 봤다.

손흥민은 27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3~2014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1-1로 팽팽하던 후반 35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 손흥민/AP=뉴시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35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시몬 롤페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기성용도 환상적인 헤딩 만회골을 터트렸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더랜드의 기성용(25)이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3~2014 EPL 29라운드에서 0-2로 끌려가던 후반 31분 골망을 흔들었다./사진=AP뉴시스

기성용은 이날 오전 5시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3~2014 EPL 29라운드에서 0-2로 끌려가던 후반 31분 골망을 흔들었다.

0-2로 뒤진 후반 15분 코너 위컴을 대신해 교체 투입돼 공격형 미드필더에 배치된 기성용은 후반 31분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문전으로 흐른 것을 놓치지 않고 넘어지면서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손흥민 기성용 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기성용 골 태극전사들의 골 소식 기분좋다", "손흥민 기성용 골, 대박이다 잘했다", "손흥민 기성용 골, 둘다 멋있게 넣었다. 환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