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진희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선거일이 최대한 빨리 확정돼야 한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의견이 나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 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선거 절차를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국민 투표 참여를 높여야 한다며 이 같은 의견을 13일 밝혔다.

또 선관위는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선관위는 각 정당 대표자와 입후보예정자에게 공직선거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각종 제한·금지 행위와 집회 개최 관련 사례 등을 안내하며 "이번 대선이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전했다.

선관위는 지난 10일부터 선거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오는 15일 사무총장 및 전국 시·도 사무처장이 참석하는 선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선거관리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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