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NH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은 15일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방세를 고지하고 납부까지 가능한 앱인 'NH스마트고지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NH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은 15일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방세를 고지하고 납부까지 가능한 앱인 'NH스마트고지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사진=NH농협은행


해당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 지방세를 스마트폰의 PUSH알림으로 고지하고 간편결제를 통해 실시간 납부가능하다.

고객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지방세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는 종이고지서 발급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최초 사용시에는 통신사 간편인증 또는 공인인증서를 통해 간편납부계좌를 등록하고, 이후에는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없이 6자리 PIN번호만으로 간편납부가 가능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현재는 경기도 지방세만 신청할 수 있다.

앱 출시에 맞춰 ‘스파크를 잡아라’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 회원 가입하고 ‘고지(PUSH)’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10월 중 추첨을 통해, 경차(1대), 농산물상품권(5만원권), 또래오래치킨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농협 관계자는 "전국 지방세 수납의 70% 이상을 처리하고 있는 공공금융 대표기관으로서 경기도를 시작으로 스마트고지를 전국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