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지난주 전국에서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한 단지들이 14~15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한다. 

이날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주 분양한 단지 가운데 △부산 연지 꿈에그린 △고덕 자연앤자이 △익산 라온 프라이빗(1, 2단지) 등이 특별공급을 진행한다. 

   
▲ (왼쪽부터) '부산 연지 꿈에그린'과 '고덕 자연앤자이' 조감도.

한화건설이 부산진구 연지1-2구역을 재개발한 '부산 연지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113가구 규모로 이 중 71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11·3 부동산대책 비조정대상 지역으로 규제가 자유로운 만큼 높은 청약률이 점쳐지고 있다. 

G건설의 '고덕 자연앤자이'도 분위기가 뜨겁다. 평택 고더신도시에 지난 3일 분양한 동양건설산업의 '고덕 동양 파라곤'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0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 단지는 공공분양 단지로 분양가도 인근 대비 단지들과 비교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하 1층, 지상 27~36층 9개동, 전용면적은 84㎡ 단일 평면으로 총 75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라온건설은 지난 1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익산 라온 프라이빗'도 이날 특별공급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5층, 4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256가구 규모다. 1, 2단지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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