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론 분열, 경제 충격 극복에 국가 역량 모아야" 강조
[미디어펜=홍샛별 기자]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국론 분열과 경제적 충격을 극복하는데 국가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사진=대한상의 제공
박 회장은 15일 상의회관에서 열린 ‘제44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우리 사회 곳곳에 많은 상처를 남겼고 이제 그 상처를 잘 봉합해야 할 때"라며 "낡은 제도와 관행의 문제점을 고치고 선진화하는 정공법만이 우리가 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 ‘지금이 한국 경제의 새로운 희망 공식을 만들 좋은 기회’라면서 3가지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박 회장이 제시한 한국 경제의 3가지 과제는 △4차 산업혁명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혁신 인프라 조성 △미래 상공인인 청년들을 위한 기반 마련 △사회 안전망 확충 등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정부의 세 가지 정책 기조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첫째 미국과 중국 등의 대외 통상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우리 기업들이 차별적 조치나 부당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할 계획이다.

둘째 수출회복, 구조조정 가속화 등 주요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경제 활력 제고 모멘텀을 유지할 방침이다. 셋째로는 민간기업 주도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비도 확실하게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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