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가 마이걸 이후 8년 만에 다시 한번 엉뚱 발랄한 캐릭터로 돌아온다.

MBC TV 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장준호)은 27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제작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작 보고회에는 주연 배우들이 총출동에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주인공 '아모네' 역할을 맡은 이다해는 "감독과 작가를 먼저 만난 뒤 출연을 결정해야 하는데, 이동욱이 남자주인공이어서 그 전에 결정해 버렸다"며 "대본이 좋은 것은 물론, 내가 잘할 수 있는 캐릭터여서 더 마음이 갔다"고 말했다.

   
▲ 이동욱 이다해 '호텔킹' 스틸 컷/사진=MBC

'호텔킹'은 다양한 얼굴과 숱한 사연을 지닌 사람들이 드나드는 '호텔'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통해 각자의 방식으로 소통하고자 고군분투하는 호텔리어의 삶을 이야기한다.

호텔 지배인 '차재완'역을 맡은 이동욱은 호텔 지배인으로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냉소적인 인물을 연기한다.

이들 외에 전직 아나운서인 레스토랑 대표 ‘송채경’은 왕지혜(29), 3년차 호텔리어 ‘선우현’은 임슬옹(27), 호텔 부회장 ‘이중구’는 이덕화(62)가 맡는다. 4월5일 밤 9시55분에 첫 방송된다.

'호텔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텔킹 이동욱 역시 훈남 포스 철철" "호텔킹 이다해 이동욱 벌써 30 넘었나?" "호텔킹 내용만 봐서는 잘 모르겠다 본방 사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