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IBK저축은행 신임 대표에 김성미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58)이 선임됐다.

   
▲ 김성미 IBK저축은행 대표이사/사진=IBK기업은행

15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 전 부행장은 이날 IBK저축은행 대표로 공식 취임했다. 김 대표는 전날 주주총회 및 대표로 선임됐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식에서 “불안한 경제상황과 맞물려 IBK저축은행은 매우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지난 4년간의 힘든 노력을 토대로 아름드리 나무로 커나갈 것인지, 아니면 또다시 초라한 한계기업의 전철을 밟을 것인지 선택은 우리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전남 여수 출신의 김 신임 대표이사는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서초동지점장, 반월중앙지점장, 남중지역본부장, 개인고객본부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1월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