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사다마오가 세계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존 김연아 선수의 기록을 넘어 세계 신기록을 경신해 일본 국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고 있다.
 
   
▲ 아사다마오 여자 피겨 싱글 쇼트 세계신기록 점수

27일 일본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사다 마오가 기술점수(TES) 42.81점, 예술점수(PCS) 35.85점 합계 78.66점을 받았다.

앞서 아사다마오의 쇼트 최고 점수는 지난 2009년 4월 ISU 월드팀트로피에서 기록한 75.84점이었다. 이번 점수는 김연아가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세운 ISU 공인 대회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 점수 78.50점을 넘어선 수치다.
 
일본 국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일본 네티즌들은 "아사다마오라는 인물과 같은 시대에 살고 있단 것만으로도 눈물이 나" "누가 뭐라 한 들 아사다마오가 활약하는 걸 보면 기쁘고 기분 좋아" "TV에서 봤다. 스케이팅 할 때의 표정이 부드러웠다는 게 인상적이었다. 게다가 마지막 경기를 세계 최고 기록이라니"라며 극찬을 보내며 함께 감격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또 "마오가 역대 최고 득점이라니. 역시 세계 최고의 스케이터는 아사다 마오다, 올림픽은 유감이었지만 마지막은 웃으며 끝냈으면 좋겠다" "아사다마오 엄청 굉장해! 세계 역대 최고 기록!" "아사다마오 선수 굉장하네" "아사다마오 최고! 올림픽 때 저랬으면 더 좋았으련만"이라며 지난 2014 소치 올림픽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밖에도 "마오가 역대 최고 득점이라니. 역시 세계 최고의 스케이터는 아사다 마오다, 올림픽은 유감이었지만 마지막은 웃으며 끝냈으면 좋겠다" "아사다마오 엄청 굉장해! 세계 역대 최고 기록!" "아사다마오 선수 굉장하네" "아사다마오 최고! 올림픽 때 저랬으면 더 좋았으련만"이라며 지난 2014 소치 올림픽 당시 저조한 성적을 거둔 아사다마오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사다마오는 은퇴 가능성에 대해 "반반"이라고 언급한 바 있어 아사다마오의 은퇴 가능성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아사다마오 최고 점수’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아사다마오 최고 점수, 김연아 은퇴하니 맘이 편했나?" "아사다마오 최고 점수, 축하! 역시 김연아의 좋은 경쟁자" "아사다마오 최고 점수, 축하할 일이지만 안방에서 했다는게 좀.." "아사다마오 최고 점수, 일본인들 반응 뻔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