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한국을 방문해, 빈틈없는 한미공조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미 국무장관 취임 이후 첫 번째 방한하는 틸러슨 장관은 18일 오전 한국에 도착 후 비무장지대 DMZ부터 방문한다.

이어서 틸러슨 장관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예방한 후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내외신 공동기자회견 및 회담 등의 일정을 가진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틸러슨 국무장관의 방한에 대해 “북핵·북한문제에 대한 빈틈없는 한미공조와 한미동맹 강화의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북한도발 공동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는 그간 연쇄적으로 진행되어 온 한미양국 간 협의를 더욱 진전시킬 것”이라며 별도의 성명 발표는 없고 회담결과에 대해 최대한 빠른 시간에 전하겠다고 밝혔다.

   
▲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일본을 거쳐 오는 17~18일 방한한다./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