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기 스포츠 종목 정구의 인재 육성을 위해 1800만원 후원
   
▲ 골든블루 정구선수 육성 장학금 전달식 (부산여자고등학교) 왼쪽 2번째부터 골든블루 정병선 이사, 서영식 부산여고교장, 강성희 부산시 정구협회 수석부회장./사진=골든블루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국내 위스키 기업 골든블루는 지난 15일 부산시에서 정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를 방문해 정구(테니스) 선수 육성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부산시 정구협회를 통해 부산체육고등학교, 부산여자고등학교, 영산대학교 3개의 학교를 방문해 총 1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부산시 정구협회 협회장직을 맡고 있는 골든블루 박용수 회장을 대신해 부산시 정구협회 강성희 수석부회장과 골든블루 정병선 이사 등이 참석했다.  

골든블루 박용수 회장은 2013년부터 부산시 정구협회 협회장직을 맡아왔다. 정구의 대중화를 위해 2015년 1월에는 골든블루 정구단을 창단하기도 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이번 장학금 전달로 후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구단이 발전하고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우리나라 정구가 지금보다 훨씬 더 대중화되고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스포츠 공헌활동 외에도 소외계층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도 시행해오고 있다. 장애인들의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전국전동휠체어축구대회'를 후원하고, 지난 12월에는 미혼모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기 위해 제주 사랑의 열매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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