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1층 17개동…전용 84㎡ 단일면적 1164가구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시티건설은 오는 17일 광주광역시 효천1지구에 들어서는 '광주 효천 시티프라디움'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1층 17개동이며, 1164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공급주택은 전용면적84㎡ 단일면적이다.

   
▲ 광주 효천 시티프라디움 조감도./사진=시티건설 제공.

송암산업단지와 풍암유통단지·나주혁신도시가 가까워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단지 인근에는 광주 남구 '에너지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선다. 남구 도시첨단 국가산단은 1단계 사업으로 남구 대촌동 일원 48만6000㎡ 부지에 1428억원을 투입해 주거·유통·지원 기능이 복합된 산단 등을 오는 2019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전기연구원·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광주분원, LS산전·효성 등 에너지 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광주 효천1지구는 국도1호선 송암IC와 제2순환도로 효덕IC를 통해 광주도심 및 나주혁신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전선도 지나가는 곳으로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경전선 효천역 역세권으로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며, 광주도시철도 2호선의 3단계 구간이 2025년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녀를 둔 입주민들이 가장 우선순위로 고려하는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초등학교가 오는 2019년 개교할 예정이다. 

여기에 효천중·인성고·광주대 등이 위치한 명문학군과 봉선동 학원인프라도 있어 자녀를 둔 3040세대 학부모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게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효천2지구와 풍암지구·진월지구 등 대규모 개발지구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빛고을 노인건강타운·빛고을CC·빛고을 전남대학교 병원·김치타운 등도 가깝다.

광주 효천1지구는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해제해 개발하기 때문에 주변에 풍부한 녹지대를 갖추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단지 내에도 다양한 녹지공간과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을 조성해 가벼운 운동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대규모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시티프라디움'의 트레이드마크인 인테리어 스타일 선택제도 도입했다. 세련미를 자연스럽게 살린 '어반스타일'과 절제된 감각미가 돋보이는 심플한 '모던 스타일' 총 2가지의 선택형 인테리어 스타일을 제공해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게 했다. 

최상층에는 다락과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넓은 테라스를 도입해 더욱 여유로운 생활공간을 제공한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해 주거 쾌적성과 안정성을 모두 높였다. 입주민을 배려한 편의시설 및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지하주차장에는 각 세대로 직접 진입이 가능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첨단 디지털 도어록과 고화질 CCTV, 원격검침시스템 등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스템도 적용된다. 여성을 배려해 법적 기준보다 10cm 넓은 여성주차공간도 일부 제공한다.

단지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여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가변형 벽체 설계와 3면 발코니(일부)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또 주방 팬트리 공간 및 붙박이장(일부)은 물론, 주부의 동선을 배려한 ㄷ자형 주방가구 배치부터 넉넉한 수납공간까지 넓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179-2번지(광주지하철 1호선 농성역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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