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철강협회 선재협의회 신임회장에 이태준 고려제강 사장이 선임됐다.

   
▲ 이태준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 신임 회장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는 15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고려제강 이태준 사장 등 회원사 대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1회 이사회 및 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2017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선재협의회는 올해 핵심과제로 △선재시장 안정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 △저급 수입재 대응을 위한 제도개선 및 홍보활동 강화 △기술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로 정하고, 회원사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특히 구조용 케이블, 고장력볼트, 용접재료 등의 선재 제품이 국토부 품질관리 의무 품목에 적용될 수 있도록 대정부 지속 건의하고, 주요 선재 가공제품의 KS규격 선진화를 통해 부적합 수입재 근절 대응 방안을 수립 할 예정이다. 

또한 저급 건설용 선재 근절 및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건설용 선재 품질 관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원사 전략수립 지원을 위해 경강, CHQ 등 분과별 기술교류회의 활성화를 통해 선재산업 발전방향 및 협력방안을 모색 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선재협의회 이사회 및 총회에는 고려제강 이태준 사장을 비롯해 세아특수강 유을봉 사장, 현대종합특수강 정순천 대표이사, 동일제강 김익중 사장 등 회원사 대표 15명이 참석했다.
 
한편 철강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선재협의회는 선재산업의 대외 경쟁력 향상과 수요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2015년 3월 발족해 포스코, 고려제강, 세아특수강 등 국내 21개 선재업체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