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이서현 사장 두 딸과 동행…20여분 동안 만나
[미디어펜=조한진 기자]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전 관장이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면회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2015년 9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과 삼성의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재계에 따르면 홍 전 관장은 16일 오후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를 찾아 이 부회장을 20여분간 만났다.

홍 전 관장 등 가족과 이 부회장의 만남은 한 달여 만에 이뤄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17일 구치소에 수감됐다.

홍 전 관장은 이 부회장 수감 직후 면회를 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부회장이 특검팀의 조사를 받았고, 경영진을 만나 현안을 논의하는 데 면회시간을 사용하면서 구치소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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